일시: 2020년 8월 12(수), 13일(목)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2기 소망초등학교 다니기'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서울소의초등학교 내 전용교실인 소망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초등학교 내 외부인 출입이 어렵게 되어 마포노인복지센터 2관 프로그램실에서 입학식을 치뤘습니다. 2020년부터 참여자가 증원하면서 하나의 반을 두개로 나눴고 초급반과 중급반 각각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9년에 참여했던 학생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친구들을 보며 정말 반가워했습니다. 입학식을 짧게 마쳤고 수업이 5개월 늦게 시작된만큼 그 공백을 무마시키기 위해 한글 수업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방역 수칙(거리두고 앉기, 개인 컵 사용, 체온 측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어르신들이 한글 공부의 한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